Binche 카니발 (2008)
빈체 마을은 벨기에 하이노트 지방의 브뤼셀 남쪽에 위치해 있다. 매년, 사순절 전 3일 동안, 역사적인 장소를 동원하여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는 카니발 축제 개최지이다.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와 함께 빈체의 유명한 축하행사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카니발 중 하나로 손꼽힌다.
1월 초부터 수천 명의 마을사람들인 Binchoi들은 화려한 의상을 제작하고 드럼 리허설과 테마볼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근면 분위기가 마을에 퍼지고 있다. 카니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슈뢰브 선데이에는 빈체 거리와 카페들이 돌아다니는 가장한 놀이꾼 무리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날은 화려한 여성복 차림의 남성인 The Mam’selles가 두드러진다. 이 카니발은 전설적인 길레 등장인물들이 등장할 때 마디그라에서 절정을 이룬다. 정교한 복장 의식이 끝난 후, 빨강, 노랑, 검정색 의상을 입은 수백 명의 길레들이 타조처럼 생긴 모자, 나무 나막신, 작은 안경을 쓴 종과 밀랍 마스크로 가득 찬 채 마을을 행진하며, 북소리가 울릴 때까지 행진한다. 피에로, 할레퀸, 그리고 농민들은 코스튬을 입은 경건한 사람들, 그리고 지역의 놋쇠와 클라리넷 밴드들과 어울리며 그 과정을 따른다. 비올라와 드럼에서 연주되는 전통적인 곡에 의해 동요된 댄서들은 파스 드 질레라고 부르는 영원한 애호가들을 포함한 다양한 스텝들을 공연한다. 이날 행사는 불꽃놀이 아래 그랜드 플레이스에서 길리스가 춤을 추는 것으로 절정에 이른다.
빈체 카니발은 자발성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재정적인 약속으로 유명한 진정으로 인기 있는 축제다. 마을 사람들은 축제에 큰 자부심을 갖고 카니발의 전통 의상, 액세서리, 춤, 음악과 관련된 귀중한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브루즈 성혈의 행렬 (2009)
매년 봄 3만~4만 5천 명의 관중이 벨기에 브루제시 중심부에 모여 부활절 40일 후인 등정일에 성혈의 행렬을 위해 모인다. 이 화려한 행진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브루제의 한 시민이 제2차 십자군 전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혈 유물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한다. 성혈 형제단의 30개 도시 공신들이 이끌고 놋쇠 띠를 거느리고 도보로, 수레를 타고 또는 말을 타고 1,700여 명의 시민들이 구약성서의 이야기, 예수의 생애와 브루게스의 역사를 공연하고 있다. 그런 다음, 다양한 시민 단체들이 유물을 숭상하고 행렬은 국제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여러 언어로 행해진 기도식으로 마무리된다. 수세기 동안, 이 의식은 브루게스의 주민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도시 밖에서 온 사람들과의 만남을 용이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참가자는 연령, 가족, 공동체의 대표적인 단면이다. 일부 주민들은 40~50년 동안 참여했고, émigrés는 종종 '브루제의 가장 좋은 날'로 돌아온다. 그 행렬은 집단 의식이 어떻게 지역의 역사와 믿음의 의식 제정을 통해 도시를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예다.
자료 출처 :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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