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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무형문화재 - 쿠바 1

La Tumba Francesa (2008)

 

 

La Tumba Francesa(프랑스 드럼)로 알려진 춤, 노래, 북소리는 1790년대 아이티에서 일어난 사태 이후 섬 동부에 정착한 아이티 노예들에 의해 쿠바에 전해졌다. 쿠바 오리엔트 지방의 아프로-헤이트 유산과 가장 오래되고 가시적인 연결고리 중 하나를 형상화하였으며, 18세기 서아프리카 다호미의 음악과 프랑스 전통춤의 융합으로 발전하였다. 1886년 쿠바의 노예제 폐지, 그 결과 일자리를 찾아 전 노예들이 도시로 이주한 후, 텀바 프란체사 사회가 여러 도시에 나타났다. 

텀바 프란체사 공연은 일반적으로 리드 싱어인 콤플렉스가 스페인어 또는 프랑스어 파투아어로 솔로 오프닝을 한다. 콤플렉스의 큐에 이어 대형 목제 관용어인 카타(cata)가 텀바라고 알려진 3개의 드럼에 의해 강화된 진동 박자를 터뜨린다. 이 손으로 연주되는 악기는 현대의 콩가 드럼과 비슷한 것으로, 속이 빈 나무 한 조각으로 제작되어 조각과 페인트로 장식되어 있다. 이 춤들은 드 플라자 시장의 지휘를 받아 공연된다. 주로 여성 합창단 가수들과 무용수들은 서아프리카 각장이 있는 긴 식민지 시대의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색의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그 가수들은 금속 방울이나 차차로 리듬을 맞춘다. 30분짜리 일련의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공연은 일반적으로 밤까지 잘 지속된다. 

오늘날, 텀바 프란체사와 관련된 많은 춤 스타일들 중 오직 두 가지만 규칙적으로 공연된다: 프랑스 사교춤을 가볍게 패러디한 마손과 북 리듬을 자극하는 즉흥적인 춤인 유바. 텀바 프란체사의 인기는 19세기 말에 최고조에 달했다. 오늘날, 세 개의 공동체 앙상블은 텀바 프란체사의 전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Rumba (2016)

음악과 춤, 그리고 관련된 모든 관습의 축제적 결합

 

 

쿠바에서 럼바의 음악과 동작은 주로 아프리카 문화와 연관되어 있지만 안틸레안 문화와 스페인 플라멩코에서 온 요소들을 특징으로 한다. 역사적으로 쿠바의 룸바는 아바나 마탄자스와 같은 쿠바의 도시들의 주변지역, 다른 항구들과 판자촌 근처에 발달했고 특히 아프리카 노예들의 공동체가 사는 시골지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서쪽에서 동부로 퍼져나가면서 쿠바 사회와 정체성의 한계 계층의 주요 상징이 되어 왔으며, 자존감과 저항의 표현으로 작용하고 사회적 외출을 위한 도구로 작용하여, 지역사회를 실천하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해 왔다. 공연은 합창, 제스처, 손뼉치기, 춤 그리고 특정한 몸짓과 같은 언어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의 형태로 구성된다. 악기는 타악기 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나오는 간단한 도구로, 연습의 일부분이다. 특정 문화 코드 안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교류하기 시작하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춤과 외침은 사회적, 경제적 배경, 성별, 민족적 배경과 상관없이 사람을 연결하려는 은총, 관능, 기쁨을 불러일으킨다. 쿠바에서의 룸바의 관습은 가정과 이웃간의 모방에 의해 대대로 전해져 왔다.

 

 

 

출처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홈페이지